[UTD기자단=안산] 단단한 수비와 영리한 움직임을 모두 보여준 김명순이 팬들의 응원이 인상적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18일 오후 4시 30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2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우측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명순은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명순은 “우선 오늘도 승리하면서 7연승을 달성하고, 좋은 분위기로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이 기세를 바탕으로 다음 경기도 잘 치르겠다”는 경기 소감을 밝혔다.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인천은 이번 경기도 무실점으로 장식하였다. 김명순은 “(이)주용이 형과 (민)성준이 형이 (박)경섭이나 (김)건희, 내가 어린 편이라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조율해 주신다. 특히 주용이 형이 라인 컨트롤을 주도하시는데, 지시에 맞춰서 잘 따른 덕분에 수비가 잘 되고 있다”면서 무실점의 비결을 소개했다.
인천은 리그 7연승을 달성하며 기세를 한껏 끌어올렸다. 김명순은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 덕분에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훈련도 좋은 장면이 많이 생기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잘 치르고 있다. 긍정적인 흐름이 계속 이어져서 만족한다”면서 팀의 긍정적인 모습을 이야기했다.
김명순은 경기에 임할 때마다 때로는 중원도 돕고, 측면도 장악하며 투쟁심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투쟁심의 원동력을 묻자, 김명순은 “우선 소위 말하는 ‘머리 박고 뛰는’ 선수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인천이 승격해야 한다는 큰 목표가 있고, 이를 위해서는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지금은 바로 앞의 한 경기만 완전히 집중해서 보고 뛰는 중이다”라고 답했다.
시즌 초에는 출전 시간이 적었던 김명순이지만, 이제는 완전한 주전 멤버로 올라섰다. 김명순은 “입단 후 처음에는 어려운 면도 있었지만, 지금은 팀에 녹아 들었다. 내가 해야 하는 역할이 무엇이고, 우리 팀이 내게 뭘 기대하는지 정확히 인지한 상태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인천은 최근 원정 경기를 많이 치렀지만, 항상 많은 팬들이 함께 가서 열띤 응원을 보내주었다. 김명순은 “응원이 정말 큰 힘이 된다. 솔직히 우리 홈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응원이 크고 와닿았다. 다음 경기는 홈에서 열리는데 많이 오셔서 응원해주시면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면서 인천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부터 꾸준히 인터뷰에서 ‘감사하다’는 표현을 쓰던 김명순은 “인천은 내 값어치를 인정해준 팀이고, 그에 보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려고 한다”면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각오를 묻자, 김명순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오직 이기고 싶은 마음 뿐이다. 승점 3점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라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안산와스타디움]글 = 이지우 UTD기자 (jw2000804@naver.com)사진 = 이상훈 UTD기자, 이다솜 UTD기자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