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홈에서 부천을 꺾은 윤정환 감독이 끊임없는 전술 연구를 다짐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가 지난 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5라운드 홈경기에서 부천FC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나고 공식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윤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1-0으로 마무리해서 다행이고, 이제 우리도 많이 파악이 되고 있다는 걸 볼 수 있었다”며 “그런 부분을 더 연구하고 풀어나갈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해 보였다”고 경기 총평을 시작했다. 이어 “득점이 계속 나왔지만 골로 인정이 되지 않은 것은 아쉽고, 2-0, 3-0까지도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지난 경기에서 좋지 않았던 것을 오늘 승리로 분위기를 다시 살릴 수 있게 만들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 경기 상대는 2위 수원삼성이다. 선두 인천과 2위 수원의 승점 차는 7점 차다. 윤 감독은 “다음 수원전이 포인트가 될 것 같은데, 많은 서포터들이 수원까지 와주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같이 싸운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의 어떤 점에서 상대가 인천 전술을 파악하고 대처하기 시작했는지 묻는 질문이 나왔다. 윤 감독은 “우리가 3-3-4 빌드업을 하고 있는데, 3명의 센터백의 3인 빌드업에 대해 많이 연구를 하고 오신 것 같다”며 “미드필더 선수들이 어떤 움직임을 하고 어떤 공이 들어가야 상대를 괴롭힐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기 중 김명순과 박경섭이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에 윤 감독은 “지켜봐야 알 것 같다. 명순이는 허리를 삐끗한 것 같은데 지켜봐야겠고, 경섭이는 다리에 쥐가 났고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다음 경기 상대인 수원의 변성환 감독이 인천의 경기를 보러 왔다. 오늘 경기로 약점이 노출됐다고 생각하는지, 인천이 자신감을 가지게 될지 묻는 질문에 윤 감독은 “변성환 감독이 우리 얘기를 자주 하시는데 우리는 선수들도 다들 그렇게 신경을 안 쓴다”며 “변 감독님은 자신감이 있어서 그런 것 같으니 존중을 해줘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도 엊그제 수원 경기를 봤다”고 덧붙였다. 경기 당일 낮에 유럽에서 귀국한 무고사가 경기를 30분 소화했다. 윤 감독은 “벤치에서 얼마나 뛸 수 있을지 계속 물어봤는데, 본인은 충분하다고 대답했다”며 “무고사의 역할이 팀에서 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이환희 UTD기자 (hwanhee515@naver.com) 사진 = 이다솜 UTD기자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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