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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R] ‘제르소-무고사-바로우 연속 득점’ 인천, 경남 꺾고 2025 K리그2 우승 확정

4819 UTD기자단 뉴스 대외협력팀 2025-10-28 95


[UTD기자단=인천] 인천이 시원한 대승과 함께 리그 우승을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26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 경남FC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홈팀 인천은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김동헌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최승구-김건희-김건웅-이주용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정원진, 이명주가 나섰고, 양 측면에는 제르소와 바로우가 나왔다. 최전방 공격진은 무고사-박승호가 기용됐다.
 
원정팀 경남은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필수 골키퍼가 골문을 맡았고, 김형진-이찬동-박재환이 수비진을 형성했다. 김하민, 헤난이 중원에 위치하고, 양 측면은 한용수와 김선호가 출전했다. 공격진은 카릴, 단레이, 그리고 박기현이 나섰다.



제르소의 날카로운 한 방으로 뒤바뀐 분위기
 
승리 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인천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경남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경합을 피하지 않고 맞섰다. 인천은 강한 전방 압박까지 활용하면서 득점을 노렸지만 경기 초반에는 쉽사리 활로를 찾지 못했다.
 
전반 중순부터는 인천이 본격적으로 기세를 올렸다. 전반 24분 최승구가 과감한 중거리 슛을 시도하면서 인천의 경기 첫 슈팅을 기록했다. 패스를 통한 연계가 살아난 인천은 박스 근처까지 도달하는 빈도를 늘렸다. 경남은 종종 역습 기회를 얻었지만 김건웅, 김동헌 등이 침착하게 막아냈다.
 
전반 34분에는 바로우가 수비 진영에서 롱패스를 시도했다. 경남 수비진이 이 공을 처리하고자 했으나 전방에 있던 박승호가 탈취하는 데 성공했고, 침투하던 제르소가 공을 이어받았다. 빠른 속도로 전진한 제르소는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인천의 선제 득점을 만들었다.
 
유리한 상황을 만든 인천은 박승호의 압박을 바탕으로 경남의 공격 시도를 제어했다. 경기 초반에 활발히 움직이던 단레이도 인천의 수비가 안정화되면서 존재감을 보이기 힘들었다. 결국 전반전은 1-0으로 마무리되면서 인천이 승기를 잡았다.



살아난 무고사와 바로우의 활약, 우승을 결정짓다
 
양 팀은 교체를 활용하지 않고 후반에 돌입했다. 후반에도 인천은 추가 득점을 적극적으로 노렸다. 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제르소가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에 힘이 실리면서 공중으로 벗어났다.
 
후반 7분에는 박스 근처에서 인천이 좋은 연계를 보여줬다. 제르소가 공을 잡은 후 뒤의 최승구에게 흘려줬고, 최승구는 이명주에게 공을 전달했다. 압박이 없는 상황에서 편하게 공을 잡은 이명주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무고사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인천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인천은 추가 득점에 멈추지 않고 계속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후반 14분 무고사가 박스 근처에서 위협적인 슛을 시도했는데, 최필수 골키퍼가 막지 못했지만 골대에 맞고 나왔다. 이를 침투하던 바로우가 다시 밀어 넣으면서 3-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연속 실점으로 위기에 몰린 경남은 후반 17분 카릴, 헤난, 김하민을 빼고 박민서, 한석종, 마세도를 투입했다. 교체 이후 경남은 공격 진영에서 개선이 있었는데, 후반 28분 박기현과 이찬동이 연속해서 슈팅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동헌이 침착하게 막아내면서 만회 득점에 실패했다.
 
인천은 후반 29분 바로우, 박승호 대신 김성민과 신진호를 투입하면서 체력적 우위를 점하고자 했다. 경기가 막판으로 흘러가면서 인천은 점유율 유지에 힘썼고, 부드러운 패스로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39분에는 양 팀 모두 교체를 활용했다. 인천은 이명주, 제르소 대신 델브리지와 김보섭을 투입했고, 델브리지가 수비수로 내려가면서 김건웅을 미드필더로 올렸다. 경남은 이찬동 대신 김형원을 투입했다. 후반 42분에는 무고사 대신 박호민을 넣으면서 인천이 마지막 교체 기회를 소진했다.
 
막판에는 경기가 이미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안정적인 흐름으로 진행되었다. 추가시간에 경남이 단레이 대신 조영광을 투입했고, 얼마 후 종료 휘슬이 울리면서 경기를 마쳤다. 4월부터 줄곧 1위를 수성해 온 인천은 세 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우승을 달성하며 압도적이었던 시즌에 방점을 찍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이지우 UTD기자 (jw2000804@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이다솜 UTD기자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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