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인천의 홈 첫 승에는 수비와 빌드업에서 자신의 역할을 완수한 후안 이비자의 활약이 컸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4월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 김천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후안 이비자는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인천의 시즌 첫 홈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후안 이비자는 "이번 경기는 환상적이었다. 2연승을 해서, 또 홈에서 승리해서 기쁘다. 처음부터 준비를 잘해왔다. 우리는 충분히 연승할 수 있는 팀이다. 연승을 더 이어가고 싶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4라운드까지 후안 이비자의 파트너는 김건희였다. 지난 5라운드 FC안양전부터 변화가 있었다. 안양전과 이번 김천전에서는 후안 이비자와 함께 박경섭이 인천의 수비를 지켰다. 후안 이비자는 "김건희와 박경섭 모두 좋은 선수들이다. 앞으로 더 성장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좋은 장점들이 많다. 두 선수 다 경기장에서 나를 많이 도와주고 있다"라고 김건희와 박경섭을 칭찬했다.
윤정환 감독은 인천에서 센터백들이 빌드업에 적극 참여하는 전술을 가동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후안 이비자는 인천 선수 중 가장 많은 54개의 패스를 기록하면서 후방 빌드업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후안 이비자는 "지금까지 계속 센터백들도 공을 많이 만져야 하는 팀에서 뛰어왔다. 빌드업이 나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이 팀에 도움을 많이 주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빌드업 플레이에 자신감을 표현했다.
후안 이비자는 인천에서 K리그 6경기를 소화했다. 후안 이비자는 "K리그와 한국 적응을 거의 다 했다고 느낀다"라며 "물론 100% 적응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인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계속 도와주고 있어서 많이 적응했다. 인천 동료들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선수단에 감사하다"라고 새로운 환경에 도움을 준 선수단에 고마움을 전했다.
3월 A매치 휴식기 중에 인천 선수단이 다 같이 모여 무고사의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은퇴를 축하해 주기도 했다. 후안 이비자를 비롯한 인천의 외국인 선수도 모두 그 자리에 참석했다. 후안 이비자는 "인천의 외국인 선수들은 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알고지낸 사람들 같다"라며 "친근하게 잘 대해줘서 수월하게 적응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들뿐만 아니라 한국 선수들도 나에게 잘 해줘서 잘 지내고 있다"라고 인천 선수단의 끈끈함을 이야기했다.
이번 경기 승리로 후안 이비자는 처음으로 홈에서 인천의 승리 세리머니를 함께했다. 후안 이비자는 "팬들의 응원과 세리머니를 보고 닭살이 돋았다. 인천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은 대한민국 최고다. 오늘 우리 가족이 한국에서 와서 처음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개인적으로 의미가 큰 경기였다. 응원해 주신 팬들께 매우 감사하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박범근 UTD기자(keu06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INCHEON UNITEDMEDIA FEEDS

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