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2014 K리그 클래식이 드디어 개막한다. 오는 9일 상주 상무(이하 상주)와의 개막 원정경기를 앞둔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단은 지난 8일 오전 인천 연수구 동춘동 승기연습구장에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적절한 긴장감을 지닌 채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최종 담금질을 아무 탈 없이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기를 하루 앞둔 김봉길 감독은 “벌써 새 시즌이 시작된다”면서 말문을 연 뒤 “우리 선수들 그 어느 때보다 동계훈련을 더 열심히 진행했다”면서 “무엇보다 그동안 개막을 손꼽아 기다렸을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좋은 경기를 잘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의 훈련 성과를 봤을 때 가장 기대되는 선수에 대해 묻자 김 감독은 “일단 니콜리치 선수가 컨디션이 괜찮다. 그밖에 이보, 이천수, 주앙 파울로 등 공격진들에게 골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한 뒤 “구본상이나 문상윤 그리고 이석현 등 미드필더 라인도 건재하기 때문에 특정 선수를 꼽기 보다는 모든 선수들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최종 훈련에서 니콜리치의 헤더를 집중 점검한 모습을 보인데 대해 묻자 김 감독은 “우리가 롱볼 축구를 하는 팀은 아니지만, 지난 시즌을 봤을 때 크로스 후 마지막 문전 싸움에서 크게 재미를 못봤던 것이 사실이지 않느냐”라고 물은 뒤 “니콜리치가 잘 해준다면 올 시즌 우리팀의 득점 루트가 더 다양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라며 니콜리치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표명했다. 또 상대팀 상주의 전력에 대한 견해를 묻자 김 감독은 “상주는 공격과 수비 모두가 상당히 안정되어 있는 팀이다”라고 운을 뗀 뒤 “무엇보다 이근호, 하태균, 김동찬, 이승현, 이상협 등 한 방이 있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있는 만큼 수비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긴장의 끈을 더욱 조이는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김 감독은 “내일 팬들이 경기장에 많이 찾을 예정이라고 들었다”며 “우리 인천 팬들은 K리그 클래식 12개 팀 중 가장 열정적이고, 성심성의껏 선수들에게 힘을 넣어주는 분들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저희들이 그러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내일 꼭 좋은 경기, 이기는 경기로써 보답할테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글-사진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