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첫 승 사냥을 위해 울산으로 떠난다. 내일(23일) 울산 현대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둔 인천 선수단은 지난 22일 오전 인천 연수구 동춘동 승기연습구장에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최종 훈련을 아무 탈 없이 마쳤다.
훈련을 모두 마친 뒤 김봉길 감독은 UTD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 아직 우리가 승리가 없다”면서 말문을 연 뒤 “내일 울산 원정경기를 선수단이 잘 단합해서 준비했다”라며 “반드시 좋은 경기로 승리를 거두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담담한 소감을 밝혔다.
개막 후 1무 1패로 아직 승리가 없는 인천이다. 지난주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를 치른 데 이어 쉴 틈없이 또 다른 강팀인 울산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기에 부담스러울 터.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라고 말한 뒤 “초반에 원정경기가 많고, 대진도 만만치 않은데 어차피 우리가 넘어야 할 산이다”라며 크게 게의 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김 감독은 “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하지만 방금 훈련 분위기를 봤겠지만 현재 선수단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지는 않지 않느냐”라고 기자에게 되물은 뒤 “울산과 경남까지 원정 2연전이 기다리고 있는데 여기서 우리가 승리를 쌓는다면 조금 더 분위기를 좋게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부진한 시즌 출발이 선수단 분위기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고 있음을 함께 전했다.
이어 울산전 선수 구성에 대해 김 감독은 “계속해서 고민 중이다”라고 운을 뗀 뒤 “일단은 니콜리치 대신 이효균을 선발로 내보낼 생각이다”며 현재 몸 상태가 좋은 이효균에게 큰 기대를 거는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은 또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이보를 대신해 이석현이 출전할 것”이라며 “구본상의 파트너로 문상윤과 배승진을 조율 중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 선수단은 울산 원정경기를 마친 뒤 인천으로 복귀하지 않고, 경상북도 경주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오는 26일 예정된 경남과의 원정경기를 준비한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암만해도 선수들의 피로도가 심할 것 같아 그렇게 결정했다”라고 말하며 불필요한 이동 시간, 피로 축적을 줄여 경기력을 극대화하겠다는 뜻을 표출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글-사진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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