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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 김봉길 감독 "선수들의 사기 저하가 염려된다"

988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14-03-23 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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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철퇴 세 방에 무너지며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인천은 지난 23일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4분 김신욱과 19분 한상운에게 연속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13분 하피냐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0-3 완패를 기록하며 아쉬움과 허탈함속에 고개를 숙였다.

경기 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김봉길 인천 감독은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라고 운을 뗀 뒤 “시작하자마자 연속골을 실점하고 최종환 선수가 퇴장을 당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 선수들에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이야기했다”며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그 부분에서 다음 경기의 희망을 보았다”고 아쉬운 표정 속에 경기 총평을 이야기했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전반 4분만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김신욱에게 헤더 골을 허용한 데 이어, 19분에 한상운에게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 실점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전반 20분 최종환이 하피냐의 돌파를 막는 과정에서 거친 파울을 범하며, 주심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아 수적 열세까지 떠안게 되며 힘빠지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김 감독은 “울산과 비교해서 우리가 기동력 면에서는 해볼만하다고 판단해서 남준재, 이천수, 이효균 등 기동력이 좋은 선수들을 전반에 대거 기용했다”라고 말한 뒤 “앞서 말했지만 초반부터 연속 실점과 퇴장 등 악재가 계속해서 이어지다보니 우리가 준비했던 부분을 미처 펼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며 깊은 한 숨을 내쉬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실점률이 다소 늘어나는 추세에 관한 견해를 묻는 이어진 질문에 김 감독은 “안재준, 이윤표 선수가 지난해 말미에 부상을 당해 공백을 가져서 아직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다”며 “빨리 그 선수들이 경기를 하며 정상 컨디션을 찾아주는 것이 바람”이라고 말한 뒤 “비단 수비라인 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풀어주지 못하니까 자꾸 당하는 것 같다. 공수 양면에 걸쳐 전체적으로 점검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날 김 감독은 수적 열세 속에서도 후반 16분 문상윤과 진성욱을 투입한 데 이어 31분에는 주앙파울로를 투입하며 공격적인 전술 변화를 감행했다. 이 부분에 대해 그는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천수, 이석현, 남준재가 많이 뛰어 체력적으로 힘들어 했다”며 “다음 주중에 예정된 경남전을 생각 안 할 수 없어 교체를 감행했다”라고 대답했다.

또 다양한 공격 옵션을 소화 가능한 이천수의 앞으로의 활용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이천수 선수가 전반 시작과 동시에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라고 말한 뒤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지만 다리를 약간 절뚝거리더라”며 “(이)천수에게 공격할 때는 측면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움직이라고 지시했다.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천수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내비쳤다.

끝으로, 김 감독은 3전 1무 2패의 성적으로 리그 최하위로 전락하며 선수들의 사기가 상당 부분 떨어지지 않겠냐는 우려의 시선에 대해 “2연패로 선수단 사기가 저하될 것이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빨리 첫 승을 해서 분위기 반전을 취해야 한다”며 “다음 경남전에서 꼭 승리를 거둬 분위기 반전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말한뒤 인터뷰를 마쳤다.

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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