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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인천을 구하기 위해 '스나이퍼' 설기현이 나선다

993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14-03-29 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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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연패로 리그 최하위로 전락한 인천 유나이티드를 구하기 위해 ‘미추홀 스나이퍼’ 설기현이 나선다. 지난 2월, 무릎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지난주 2군 선수단에 합류해 컨디션을 서서히 끌어올리던 설기현은 깊은 부진의 늪에 빠져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하는 팀을 다시 정상 궤도로 이끌기 위하여 조기 복귀를 전격 결정했다.

김봉길 감독은 “(설)기현이가 사실 지금 100의 몸 상태가 아니지만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팀을 구하기 위해 본인이 직접 나서서 헌신하겠다고 했다”며 “감독으로서 상당히 고마운 부분이다. 설기현은 최근 부진한 니콜리치 대신에 최전방 공격수로 투입할 생각이다”고 말하며 전남전에서 리그 첫 승 사냥을 위해 ‘비장의 카드’ 설기현의 선발 출격을 예고했다.

지난 29일 오전. 전남 드래곤즈와의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홈경기를 하루 앞두고 진행한 자체 훈련에 모습을 드러낸 설기현은 “팀이 좋은 상태에서 들어가면 편할 텐데 그렇지 않은 상태에 들어가다 보니 부담이 되긴 것이 사실”이라고 운을 뗀 뒤 “비록 팀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긴 하지만 준비를 착실히 했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서 그는 “아직 100의 몸상태는 아니다”며 “회복이 다 되지 않아서 통증이 조금 있다. 하지만 훈련을 해보니 괜찮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기에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을 수 없었다”며 “감독님과 충분한 상의를 거친 뒤에 경기에 나서게 되었다”며 팀을 위한 희생정신을 함께 보였다.

이어 설기현은 최근 3연패, 3경기 연속 무득점 등의 부진 속에 최하위로 추락한 어려운 팀 상황에 대해 “어느 팀이든 문제는 항상 올 수 있다”라고 말한 뒤 “그동안 개인적으로 밖에서 지켜보면서 팀의 문제가 무엇인지 판단했다”며 “그 부분을 후배들과 함께 하나, 둘씩 풀어나간다면 아마 좋은 흐름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또 “선수생활을 오래하다 보니까 이런 경험, 저런 경험을 많이 해봤다”고 말한 뒤 “비록 지금 눈에 보이는 결과물은 좋지 못하지만 선수들은 지금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며 “분명히 반전의 기회가 찾아올 것이고, 그 기회를 잡는다면 팀이 다시 좋아 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남다른 마음가짐을 함께 내비쳤다.

끝으로, 설기현은 “지금 팀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어서 팬 여러분들께서 많이 가슴 아파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팬 여러분들께서 우리 선수들을 믿고, 지켜보며, 열심히 응원해주신다면 우리 선수들은 거기에 보답하기 위하여 좋은 모습, 좋은 결과로서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흔들리지 않는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부탁한 채 인터뷰를 마쳤다. 과연, '미추홀 스나이퍼' 설기현이 위기에 빠진 인천을 구해낼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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